북구의회 5분 발언…힐링체험숲·어린이 천문대 제안
국립공원 후속 전략 촉구 “거점 확보 시급”
부산 북구의회 김태식 의원이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 북구의 전략적 역할과 거점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사진=북구의회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북구의회 김태식 의원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를 대비해 북구가 중심 거점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2일 열린 북구의회 제28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부산의 미래를 여는 역사적 성과”라며 “이제는 축하를 넘어 실질적인 준비와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정산 면적의 약 30%를 차지하는 북구가 국립공원 시대의 주변이 아닌 중심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6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을 언급하며, 인접 지자체들이 국립공원 사무소 유치에 적극 나서는 상황에서 북구가 거점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변화의 흐름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구포무장애숲길과 시랑누리길이 만나는 구포동 산 869번지 일원에 산림욕장, 건강지압로, 유아숲체험원 등을 갖춘 ‘힐링체험숲’ 조성과 인접 지역에 부산 유일의 ‘어린이 천문대’ 조성을 공식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를 북구의 대표 관광자원이자 금정산 국립공원과 직접 연계되는 핵심 힐링 거점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립공원 분소 유치를 위한 공식 검토, 힐링숲 조성 사업의 우선 추진, 숲 향유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아우르는 종합 로드맵 마련을 북구에 촉구했다. 그는 “금정산은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그 중심에 북구가 서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