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생 대상… 최대 3회·회당 10만 원 지원
연말까지 지정의료기관서 접종 가능
부산시가 26세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홍보물./사진=부산시[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올해도 26세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비용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는 1999년생 여성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관련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매년 새롭게 26세가 되는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접종 1회당 10만 원씩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HPV 4가 또는 9가 백신 중 선택이 가능하다.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항문생식기암과 구인두암 등 주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은 올해 12월까지 가능하며, 부산지역 내 지정의료기관 340여 곳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다만 3차 접종 완료까지 최소 6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대상자는 일정에 여유를 두고 접종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
의료기관별 접종 비용 차이에 따라 지원금 외 비용은 본인 부담이며, 접종 당일 부산시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정부24 전자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1999년생 여성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미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