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방송…창업부터 크루즈 선도까지 도전사 공개
팬스타 미라클호 등에서 촬영, 국내 크루즈 성과 조명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이 오는 28일 밤 방송되는 EBS1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해 창업과 재기의 여정을 전한다./ 사진=팬스타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이 EBS1 TV 인기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한다. 팬스타그룹은 26일, 김 회장이 오는 28일 오후 9시 5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방송되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창업과 재기의 여정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서장훈·장예원 MC와의 대담을 통해 1990년 창업 이후 화물주선업에서 출발해 크루즈 산업을 개척하기까지의 도전과 실패, 그리고 재도약의 과정을 솔직한 화법으로 풀어낸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파산 위기를 겪은 뒤 재기에 성공해, 현재는 크루즈급 페리 팬스타 미라클호와 연안유람선 팬스타그레이스호 등 6척의 선박을 보유한 종합 해운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2002년 부산~오사카 항로에 크루즈 개념을 국내 처음 도입한 결단은 “시대를 앞선 선택”으로 평가된다. 해당 노선은 누적 승객 160만 명을 넘어섰고, 부산 앞바다 원나잇크루즈는 연간 1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해양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김 회장은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와의 협력, 국내 최대급 연안여객선 취항 등으로 크루즈 저변 확대를 이끌고 있다.
방송은 팬스타그룹이 1,300억 원을 투입해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한 크루즈급 페리 팬스타 미라클호 등에서 촬영됐다. 미라클호는 국제해사기구(IMO)에 크루즈여객선으로 정식 등록된 선박으로, 발코니 객실과 야외수영장, 카지노 게임장 등 고급 편의시설을 갖췄다. 팬스타그룹은 향후 5년 내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선박엔지니어링, AI 로봇, 방위산업 등 미래 산업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