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본사무소 입지를 둘러싼 논의가 지역 간 쟁점으로 떠올랐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준호 의원(국민의힘·금정구2)은 2일 제333회 임시회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본사무소의 금정구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 과정에서 ‘금정’이라는 이름을 공유한 금정구 주민들의 기대와 열기가 컸음을 강조하며, 최근 임시사무소가 동래구로 지정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금정구는 금정산 전체 면적의 31.75%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산과 자치구 명칭이 일치하는 상징성을 지닌 핵심 지역이라는 점에서 입지 결정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의원은 “금정산은 금정구를 대표하는 명산임에도 임시사무소가 동래구에 설치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향후 상시 운영될 본사무소만큼은 반드시 금정구에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3년 7월 국립공원 지정을 촉구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국회의원실, 금정구청,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