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철도 기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코레일 MaaS’ 이용 건수가 지난해 1700만건을 넘어서며 철도 여행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코레일 MaaS’의 2025년 이용 건수가 1708만건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 MaaS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 예매뿐 아니라 열차 위치, 주차 정산, 렌터카 등 교통·여행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철도를 중심에 두고 연계 교통과 편의 기능을 더해 출발부터 도착까지 이동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코레일 MaaS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서비스는 ‘열차위치’로 1607만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운행 중인 열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승객들이 내가 타려는 열차가 언제 도착하는지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철도역 주차장의 주차 요금을 미리 결제하고 혼잡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주차정산’ 서비스는 42만건, 철도를 중심으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함께 안내하는 ‘길안내’ 서비스는 40만건이 이용됐다. 이 밖에 공항버스 17만건, 역내 커피·베이커리 매장을 사전 주문하는 ‘커피&빵’ 1만건, 렌터카 7000건, 카셰어링 2000건, 짐배송 1000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광명·대전·울산역 등 4개 역 내 커피·베이커리 매장 5곳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커피&빵’ 서비스는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아 이용 건수 1만건을 넘기며 역내 대기 시간을 활용한 편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코레일은 오는 3월부터 커피&빵의 대상 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도시락과 지역 특산품 등 주문 품목을 넓히고, 올해 상반기까지 코레일톡에서 숙박시설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코레일 MaaS를 통해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과 편의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