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글로벌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판타지 걸작 ‘반지의 제왕’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12주년에도 IP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컴투스는 5일 ‘서머너즈 워’에 ‘반지의 제왕’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적용해 글로벌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스테디셀러인 ‘서머너즈 워’와 판타지 문학의 상징적인 작품 ‘반지의 제왕’이 만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캐릭터만 가져온 수준을 넘어, 원작의 방대한 서사를 모바일 게임 환경에 맞게 재구성해 이질감 없이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게임 내 전용 건물 ‘모르도르’와 이벤트 던전 ‘그림자의 땅’은 소설 속 중간계를 모티프로 한 연출과 구조를 통해 이용자들을 원작의 전장 한복판으로 끌어들인다. ‘그림자의 땅’은 ‘블랙 게이트’에서 ‘운명의 산’, ‘바랏두르’로 이어지는 서사의 주요 동선을 난이도별 스테이지로 구현했고, ‘사우론의 입’, ‘우글록’, ‘앙마르의 마술사왕’ 등 대표 적대 세력이 보스로 등장해 원작 팬들과 RPG 유저 모두가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와 미니 게임도 ‘서머너즈 워’식 해석을 더했다. 프로도, 간달프, 레골라스 등 주요 인물은 소설 속 서사를 반영한 고유 스킬과 연출로 각 캐릭터의 개성을 시각화했다. 미니 게임 ‘간달프의 수수께끼’는 ‘샤이어’, ‘갈라드리엘의 거울’ 등 원작의 상징적 장소를 테마로 삼아, ‘서머너즈 워’ 세계관 안에서 ‘반지의 제왕’ 특유의 판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요소를 배치했다. 이용자들은 유물 조각 상점을 통해 ‘왕가의 검’ 등 원작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무기들을 획득해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 효과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서머너즈 워’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적용 이후 협업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지역 애플·구글 앱 마켓 RPG 매출 톱10에 다시 진입했고, 신규·복귀 이용자 수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 서비스 타이틀임에도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흥행 저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12년간 자체 콘텐츠 강화와 함께 대전 격투 게임, 캐주얼 RPG, 액션 어드벤처, 오픈 월드 RPG, 인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IP와 꾸준히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컬래버레이션 노하우는 서로 다른 세계관을 ‘서머너즈 워’만의 색깔로 융합하는 기반이 됐고, 이는 기존 IP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지속적으로 수혈하는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내실을 다지는 업데이트도 병행해왔다. 컴투스는 ‘투모로우 업데이트’를 통해 집중 파밍이 가능한 탐색 전투와 ‘아메리아의 행운’ 기능을 도입하고, 연속 전투 시스템과 룬·아티팩트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최신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콘텐츠 고도화와 이번 ‘반지의 제왕’ 컬래버레이션을 계기로 ‘서머너즈 워’는 12주년을 맞은 올해도 글로벌 톱 클래스 IP로서 입지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