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영화의전당이 부산·경남 지역 예술인의 무대를 넓히기 위해 창작뮤지컬 '다시, 봄' 출연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김해·밀양·창원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협업하는 부산·경남 공동제작 뮤지컬로, 지역 배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출발한다.
'다시, 봄'은 ‘아지매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딸이자 아내·엄마로 살아온 여성들이 공감과 연대를 통해 인생의 두 번째 막을 여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의 오리지널 프로덕션을 바탕으로, 지역 배우들과 함께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모집 인원은 여자 배우 7명, 남자 배우 1명이다. 부산·경남 거주 또는 출신으로 뮤지컬 공연 경력을 갖춘 배우라면 경력단절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은 1차 서류·영상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로 진행되며, 가창·연기·인터뷰를 종합 평가해 최종 출연진을 선발한다.
선발된 배우들은 2026년 4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6주간 연습을 거쳐, 10~11월 초 창원·밀양·김해·부산 순회 공연에 참여한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기반 창작뮤지컬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무대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