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시민의 언어로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메시지를 완성하는 참여형 공모전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 참여를 통해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디자인수도를 행정 중심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프로젝트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가치를 간결하고 공감도 높은 메시지로 표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시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으로, 16자 이내의 표어를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실무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건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3월 13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와 시민 참여 캠페인 등에 활용된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추진 전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디자인 도시 부산의 모델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시 브랜드로 확산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