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협력사 유동성 확보… 명절 특별자금 집행
추석 이어 신속 집행… 상생 구조 정착 기대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어 CI./ 사진=남부발전[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기 지원한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총 436억 원 규모의 ‘설 명절 특별자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발전소 운영과 관련된 기자재 대금과 용역비 등을 명절 전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남부발전은 연초부터 1분기 사업 가운데 신속 집행이 가능한 항목을 선별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규모의 자금을 설 전에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추석에도 명절 전 조기 집행을 통해 연말까지 지급 예정이던 기자재 대금 382억 원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지난해 전체 재정 집행액은 1조 854억 원으로, 당초 목표 대비 112%를 달성했다.
이번 조기 집행은 김준동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기조에 따른 조치다. 남부발전은 올해도 안전·보안,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사업과 공공구매를 확대해 민생경제에 대한 파급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명절은 중소 협력사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신속한 집행으로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명절을 중심으로 한 상생 대책을 정례화해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