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까지 공모… 전시회 6곳 내외 선정, 단계별 최대 1억2천만 원
페스티벌 시월 가산·AKEI 인증 등 종합 지원… 지역 파급효과 확대 기대
지난해 5월 말부터 열린 2025 파 이스트 스로우다운 크로스핏 세미파이널./ 사진=부산시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민간 주관 전시회를 대상으로 한 개최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마이스(MICE) 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지역 전시·컨벤션 업계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12일부터 27일까지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총 7억 원을 투입해 6개 내외 전시회를 선정한다. 지원은 전시회 성격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대표·우수·신규로 나뉘며, 최대 1억2천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페스티벌 시월’ 기간 참여 전시회에는 최대 3천만 원의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선정된 전시회에는 개최비 지원을 비롯해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 인증, 전문가 컨설팅, 성과분석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패키지가 적용된다. 시는 대형·신규 전시회와 지역 전략산업 연계 전시회를 집중 육성해 부산 대표 전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민간 주관 전시회로, 임차계약 또는 예약이 완료돼야 한다. 서류 심사 후 3월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난해에는 스포츠헬스·식품·문화예술 분야 전시회 4건을 지원해 경제적 파급효과 254억 원, 고용유발 238명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가 전시 콘텐츠의 질적 도약을 이끌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도시로의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