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한승호 기자] 인공지능(AI) 투자심리 위축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미국발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5,700선을 넘어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64포인트(0.35%) 오른 5,696.89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장 초반 한때 5,700선을 돌파했다. 오전 9시 3분 기준 지수는 전장 대비 22.52포인트(0.40%) 오른 5,699.77을 기록했다.
앞서 코스피는 전날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에 5,600선을 처음 넘어선 데 이어, 하루 만에 5,700선까지 장중 돌파하며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1포인트(0.11%) 오른 1162.02를 나타내며 동반 강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미국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국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이익 개선 기대와 풍부한 유동성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