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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거점기업 금융지원 협약… 5천억 정책자금 추진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3-03 07:54

3일 시청서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이차보전 2%·기업당 최대 30억… 투자환경 강화

부산시청사 전경(AI 이미지). / 사진=이승렬 기자
부산시청사 전경(AI 이미지). / 사진=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는 3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하나은행이 참여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이호성 하나은행장, 지역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금융·보증기관은 총 5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조성해 지역 기업에 지원한다. 부산시는 대출이자의 2.0%를 보전하고,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출연금 기반 보증을 지원하며, 하나은행은 특별출연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원 대상 기업 발굴과 추천을 맡는다.

기업당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되며 이차보전 한도는 8억 원으로 설정된다. 상환 조건은 3년 만기로 2년 거치 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기업을 부산·영남권을 대표하는 거점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경제의 성장 흐름이 지역 기업 현장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부산을 영남권 경제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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