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최근 국내 숙박 시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험형 여행 수요 증가, 1·2인 가구 중심의 단기 체류 확대 등 다양한 변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새로운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2025년 이후 소형 숙박시설과 부티크 숙소 중심의 창업 사례가 늘어나면서 운영 전략과 수익 구조에 대한 이해가 숙박업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중소형 숙박시설 위탁운영 기업 지냄(대표 이준호)은 숙박업 실무 전반을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 ‘숙박 밸류업 클래스’ 1기를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숙박업 예비 창업자와 초기 운영자, 기존 숙박시설 운영자 및 건물주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총 27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숙박업을 단순한 영업 활동이 아닌 자산 관리와 사업 구조의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구성됐다. 1주차 과정에서는 국내 관광 숙박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객실 가동률, 평균 객실 단가, 객실당 매출, 환원율 등 주요 운영 지표를 사업 구조 안에서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냄은 숙박업을 입지 선정, 개발 계획, 금융 설계, 운영 안정화, 자산 회수 전략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비즈니스 구조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는 운영 수익의 안정성이 확보돼야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매출과 비용 관리, 핵심 운영 지표 관리가 자산 가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2주차 과정부터는 입지 분석을 넘어 경매 전략과 금융 구조 설계 등 투자 관점의 내용이 다뤄진다. 매출에서 순운영이익(NOI), 자산 가치, 레버리지, 내부수익률(IRR)로 이어지는 구조를 중심으로 숙박 비즈니스를 자산 관리 모델로 해석하는 방식이다.
3~4주차 과정에서는 운영 데이터 관리와 KPI 체계 구축, 숙박시설 개발 및 투자 구조 등을 단계적으로 다루며 숙박 사업 전반을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에는 숙박 운영, 부동산 개발, 투자,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활동하는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숙박업의 구조와 운영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지냄은 중소형 숙박시설 위탁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숙박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준호 대표는 “숙박업은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운영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교육 과정을 통해 숙박 비즈니스를 데이터와 기준에 기반해 판단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냄은 향후 숙박 운영 역량 강화뿐 아니라 숙박 자산 가치 관리와 확장 전략까지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