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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일 ‘부산형 통합돌봄’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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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일 ‘부산형 통합돌봄’ 비전 선포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3-10 08:46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의료·요양·복지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문진료 확대 등 서비스 강화… 돌봄 지원 대상 최대 5만 명 전망

부산시청사 전경(AI 이미지). / 사진=이승렬 기자
부산시청사 전경(AI 이미지). / 사진=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복지를 연계한 ‘부산형 통합돌봄’ 정책 비전을 선포한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구·군, 공공기관, 민간 복지·의료기관 관계자, 현장 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사회 구조에 따른 돌봄 수요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형 통합돌봄’은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시민이 거주 지역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중심 돌봄 정책이다. 시는 ‘발굴-계획-연계-제공-점검’으로 이어지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병원 치료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를 기존 10곳에서 28곳으로 확대하고, 퇴원환자 연계 병원도 82곳으로 늘려 방문진료 중심의 지역 의료·돌봄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 방문운동 서비스 등 부산형 특화 서비스 8종을 포함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돌봄 비용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하고, 서비스 지원 인원도 현재 1만5천 명에서 최대 5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포식에서는 부산형 통합돌봄 추진 경과 보고와 비전 발표,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병원에서 집으로, 치료에서 일상으로 이어지는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15분 돌봄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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