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수출지원 기관 참여… 정책 안내·현장 애로 상담 원스톱 지원
중동 정세·관세 변화 대응… 3,500억 규모 정책자금 등 지원 확대
2026 부산시 수출지원정책 합동 설명회 안내문 포스터. /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는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오후 벡스코에서 ‘2026 부산 수출지원정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수출 지원 유관기관과 지역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중동 사태와 미국 관세 정책 등으로 국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역 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본부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부산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부산상공회의소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올해 수출지원 정책과 특화사업을 소개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설명회에서 ‘2026년 통상진흥계획’과 함께 글로벌 리스크 대응 특별자금 등 총 3,500억 원 규모 정책자금 지원, 해외 물류비 지원 확대 등 수출기업 지원 정책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행정부시장을 실장으로 하는 ‘중동사태 위기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중동 지역 수출기업 애로 조사와 국제 정세·물류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국제 정세 변화로 기업들이 체감하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고 정책을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