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국내 중소 게임기업과 초기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입주기업 모집이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6년 상반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고를 통해 선정되는 대상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기업 14개사와 게임벤처4.0 18개 팀 등 모두 32개 기업·팀이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 8~9층에 마련된 공간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 게임기업과 창업 5년 미만 초기 창업자, 예비 창업팀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 임대료와 관리비 지원, 소프트웨어, 모바일·가상현실 게임 테스트베드 등 개발 기반 시설이 제공된다. 콘진원은 올해 게임산업 변화에 맞춰 게임과 인공지능 연계 교육·컨설팅, 게임 개발 효율성 향상을 위한 모션캡처 활용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는 국내 중소 게임 법인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임대료 80%, 관리비 50%를 지원받는다.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고, 우수 기업은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4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게임벤처4.0은 창업 준비 중이거나 공고일 기준 창업 5년 미만 게임 개발사가 지원할 수 있으며, 최대 2년간 입주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입주기업에는 산업·기술 동향 교육과 함께 세무·회계·법무 등 경영 컨설팅, 투자유치(IR) 컨설팅, 투자자 대상 발표행사 등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콘진원은 이를 통해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사업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희망 기업은 공고문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준비해 오는 26일 오전 11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AI 등 변화하는 게임산업 흐름에 맞춰 중소 게임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