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후레쉬 제공[더파워 최성민 기자] 대전광역시 대전역 지하 역사 내 유휴공간에 첨단 농업기술이 적용된 도시형 스마트팜이 구축됐다. 활용되지 않았던 도시철도 역사 공간이 농업 기술과 시민 체험이 결합된 도시농업 플랫폼으로 조성된 것이다.
스마트팜 전문기업 이엔후레쉬(주)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통해 대전역 지하 역사 유휴공간에 도시형 스마트팜 ‘대전팜’을 구축하고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광역시의 도심 유휴공간 활용 및 스마트농업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미활용 도시 공간을 산업 공간으로 전환하고 시민들에게 농업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스마트팜 ‘대전팜’은 약 200㎡ 규모의 수직농장으로 조성됐으며, AI 기반 환경제어 시스템과 자동화 재배 기술을 통해 온도·습도·조명·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또한 물과 양액을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 시스템과 냉·난방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하여 자원 소모를 관리하고 친환경 농업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AIoT 로봇 기술은 현재 관련 기관 및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일부 기술을 시범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실증 연구 결과에 따라 로봇 기반 농업 자동화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개장식에는 대전광역시, 대전교통공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이엔후레쉬 엽성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업기술진흥원 충청센터,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충남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주요 기관 관계자와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대전광역시 농생명정책과 박익규 과장은 “대전역 이엔후레쉬의 대전팜은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형 스마트농업의 의미 있는 사례”라며 “대전시는 앞으로 스마트농업과 도시농업을 결합한 새로운 농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 박필우 기술이사는 “대전역 ‘대전팜’은 도시철도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공간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체험형 복합공간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엔후레쉬 엽성식 대표이사는 “대전팜은 도심 유휴공간과 스마트농업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대전형 스마트농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