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복지·워라밸·성장성 기준 선발…청년평가단 현장 검증 반영
채용박람회·인턴 연계 지원 확대…청년-기업 매칭 본격 추진
부산시청사 전경(AI 이미지). / 사진=이승렬 기자[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는 26일 오후 3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6년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이 직접 선정한 우수기업 120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청년 친화적 고용환경을 갖춘 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에는 기업 대표와 청년평가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청끌기업은 임금 수준과 복지, 일·생활 균형,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급여’ 20개사, ‘복지’ 30개사, ‘워라밸’ 28개사, ‘미래’ 42개사로 구성된다.
선정은 정량평가와 함께 청년평가단의 현장 방문과 인터뷰, 전문가 심층평가를 거치는 3단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선정 기업 중 기준을 충족한 90개사는 재인증됐고, 신규 30개사가 추가됐다.
발대식은 1부에서 청년평가단 평가 발표와 사례 공유,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지원사업 안내와 노무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청년 일자리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시는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 중심의 지원을 강화한다. 청끌매니저 운영, 청년잡 매칭 인턴사업, 취업성공 패키지, 메가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는 참여 기업의 77.3%가 채용브랜딩 효과를 체감했고, 45.5%는 지원자 증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끌기업 취업자의 근속률은 81%로 집계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선택한 기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취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