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에서 해외의료봉사 기금 전달 후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더파워 이경호 기자]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간 의료지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봉사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봉사활동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임직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 등 총 23명으로 꾸려졌다. 봉사단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7박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아동병원과 지역병원에서 현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선정한 저소득층 아동과 노인이다. 봉사단은 저소득층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시행하고, 고려인과 우즈벡 저소득 노인 20명에게는 의치 보철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08년부터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구순구개열 수술과 치과 진료를 무상 지원받은 인원은 총 3965명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현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