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한국비엔씨의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스트(I.ST)가 유럽 B2B 뷰티 전시회 '뷰티 뒤셀도르프(Beauty Düsseldorf)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스트는 지난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메세(Messe Düsseldorf)에서 유럽 및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전 세계 1,200여 개 브랜드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뷰티 뒤셀도르프는 유럽 뷰티 산업의 주요 전시회로,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아이스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유통 파트너 발굴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전시장에서 아이스트가 선보인 제품은 약국 전용 화장품 '쥬비렉스 올리고PDRN'이다. 올리고PDRN 기반 포뮬러와 콜라겐수 베이스를 적용해 피부 장벽 관리와 피부 컨디션 케어에 초점을 맞춘 라인으로, 기술적 특성과 콘셉트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능성 성분 중심 접근을 넘어 '피부 컨디션 관리' 중심의 스킨케어 개념을 제시한 점이 특징으로 언급됐다.
더불어 아이스트는 스킨케어 제품과 홈케어 디바이스를 결합한 ‘루틴형 뷰티 케어 전략’도 소개했다. 제품 단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가 일상에서 피부 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뷰티 루틴 솔루션으로, 스킨케어 라인 ‘쥬비렉스 올리고 PDRN’을 중심으로 홈케어 디바이스와 기능성 기초 화장품을 결합한 구성이 특징이다.
현지에서는 K-뷰티에 대한 시장 반응도 확인됐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관은 독일 뷰티 전문 매체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 브랜드의 기술력과 콘셉트에 대한 반응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킨케어 시장 변화 속 K-뷰티 트렌드’를 주제로 한 아이스트 관련 기사도 현지에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며, 전시 이후에도 브랜드 노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트 관계자는 "이번 뷰티 뒤셀도르프 참가는 유럽 시장 환경을 확인하고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약국 기반 스킨케어와 홈케어 디바이스를 결합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약국 및 온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아이스트는 일본·미국·베트남·대만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독일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아이스트의 글로벌 시장 내 입지 변화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제기된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