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학 예비후보가 14일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북구의원(만덕 2·3동)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김지윤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부산 북구의회 주민도시위원장을 지낸 백종학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북구의원(만덕 2·3동)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거대 양당의 공천 논리에서 벗어나 오직 지역 주민의 실생활을 개선하겠다는 '민생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백 예비후보는 이날 여러 매체 동시 인터뷰를 통해 "정당의 기계적 논리에 매몰되기보다 만덕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든든한 일꾼이 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8대 북구의회 재임 시절 지역의 난제로 꼽히던 '구포 개시장 폐지'를 주도했다. 당시 상임위원장으로서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폐업 절차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은 성과는 백 후보의 가장 강력한 정치적 자산이다.
지역구의 숙원 사업이었던 '만덕 2동 지구단위계획' 변경 역시 그의 대표적 치적이다. 백 예비후보는 구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건축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그는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만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단지 진입 교통 불편 해소 등 철저히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특히 현장 선거운동 과정에서 표출되는 이른바 '반려견 민심'은 백 후보의 강력한 우군이다. 과거 개시장 폐지 성과를 기억하는 애견인들 사이에서 팬덤 현상이 나타나며, 거리 유세 중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 예비후보는 현재 주요 반려견 관련 연합단체들과 정책적 연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들의 지지 성명 발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후보 측은 "조직 선거보다는 주민들의 피부에 닿는 성과로 심판받겠다"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과 만덕 인프라 혁신을 통해 무소속의 저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