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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호흡기센터 개소…폐암 원스톱 진료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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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호흡기센터 개소…폐암 원스톱 진료체계 구축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5-08 13:36

개소식(좌측 6번째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7번째 김종우 경희대병원장)
개소식(좌측 6번째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7번째 김종우 경희대병원장)
[더파워 이설아 기자] 미세먼지 등 환경 요인과 고령화로 만성·중증 호흡기질환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서관 2층 호흡기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김종우 경희대병원장, 장재영 기획진료부원장 등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운영안 소개, 축사 및 인사말,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호흡기센터 개소는 호흡기질환 진료 인프라를 정비하고, 만성·중증 호흡기질환과 폐암 진료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흉부외과 폐·식도 파트 진료 공간을 통합 배치했다.

이를 통해 폐암 조기 진단부터 치료 방향 결정, 수술까지 신속하게 이어지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다학제 협진 체계도 강화해 환자 상태에 따라 여러 진료과가 연계해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에는 폐기능검사실, 알레르기검사실, 결핵상담실이 함께 배치됐다. 병원은 검사와 상담, 진료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도록 해 환자 이동 동선을 줄이고 진료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리모델링과 공조시설 보강을 통해 감염 예방 수준도 강화했다.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이번 호흡기센터 개소는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 요인으로 증가하는 중증 호흡기질환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특히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의 상위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으로, 신속하고 연속성 있는 진료체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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