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바이러스병·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 대비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하고, 귀국 후 의심증상 발생시 보건소로 신고해야
▲전주시보건소 전경(전주시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에볼라바이러스병과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안데스바이러스 감염)의 의심 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에볼라바이러스병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감염병 발생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한 뒤, 지난 17일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또, WHO 권고와 국제 동향을 기반으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남수단과 우간다, DR콩고,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 5개국으로 지정했다.
질병관리청은 또 해외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안데스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해서는 치명률은 높으나, 일반 국민의 노출 가능성이 매우 낮아 국내 감염병 발생 위험도는 ‘낮음’으로 평가했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에볼라바이러스병 및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 의심 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북특별자치도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에는 의심 환자 감시 및 진료 시 주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의심 증상이 있어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가 접수될 경우에는 해당 국가 여행력과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한 후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전북대학교병원) 등으로 이송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에볼라바이러스병에 감염될 경우에는 발열과 피로감, 심한 두통, 복통, 구토, 설사, 원인불명의 멍·출혈 등의 의심 증상이 발생하며,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의 경우 발열과 근육통, 두통, 무력감, 기침, 호흡곤란,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 국외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과 한타바이러스심폐증후군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유행 지역 방문 전·후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339나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