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사무소에 블랙리스트까지..."
민주당, 한동훈 후보 관련 의혹 수사 촉구
민주당 박홍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좌)과 변성완 부산시당 위원장(우)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갑 한동훈 후보 지지자들의 조직적인 불법 선거운동 정황을 공개했다. (사진=김지윤 기자)[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민주당 박홍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변성완 부산시당 위원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갑 한동훈 후보 지지자들의 조직적인 불법 선거운동 정황을 공개했다.
이들은 이미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한 후보 관련 유사 사무소 운영 의혹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덕천 젊음의 거리에서는 한 후보를 지지하는 유튜버가 북구 주민을 폭행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대화방 내용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유입된 외지인들이 "부산에 자원봉사 갈 수 있다", "구포 만덕 중에 숙소", "덕천로터리 주변 원룸 구하라" 등 구체적인 지역을 지목하는등 조직적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단체 카톡방에서 구포시장 상인들을 '파란당', '빨간당', '빨간색 거부감 심함', '오리지널 전라도' 등 정치 성향별로 분류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문건까지 작성되었다는 구체적 정황을 확보하고 추가 공개를 예고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 선관위에 수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으며,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 선대위는 이번 사태를 외지인을 대거 유입시켜 지역 민심을 왜곡하고 주민들의 신성한 투표권을 유린한 중대한 구태 정치 범죄로 규정하며, 한 후보의 즉각적인 사퇴와 북구 주민들을 향한 사죄를 거듭 요구했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