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청소년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도전과 협력을 경험하는 지역 문화축제가 대구 수성구에서 열렸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30일 수련관과 앞뜰, 상단 주차장 일대에서 2026 수성구청소년어울림마당 ‘수성구청소년축제-DAWA 월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전하고 즐기며 성장하는 청소년 플레이파크’를 주제로 마련됐다. 놀이공원 콘셉트를 적용한 청소년 참여형 문화축제로 운영됐으며,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장에는 운영본부를 중심으로 어드벤처존, 프리플레이존, 스낵&버스킹존 등이 구성됐다. ‘DAWA 월드’는 청소년들이 미션 수행과 자유 체험을 통해 도전, 협력, 소통,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드벤처존에서는 반응속도 챌린지, 시간 초 맞추기, 농구 슈팅, 과녁 맞추기, 보물찾기, 미션 방탈출 등 미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미션 패스포트를 들고 각 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과제를 수행했다.
프리플레이존에서는 럭키 키링, 버디&버찌 커스텀, 레고블록, RC보트, 보드게임, 인생네컷, 느린우체통 등 자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자율성과 참여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에는 수성구청소년수련관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아동청소년교육학과 간 협약을 바탕으로 재학생 20여명이 활동보조지도자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체험부스 운영과 버스킹 무대 진행 보조를 맡아 청소년 활동 현장을 경험했다.
스낵&버스킹존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토크 스테이지 ‘우리들의 수련관 이야기’도 열렸다. 토크 스테이지에는 대구한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여배 교수, 수성구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카르페디엠 김다인 청소년, 신원석 지도사가 패널로 참여해 청소년 공간과 놀이문화, 수련관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DAWA 월드는 청소년들이 단순히 관람하는 축제가 아니라 놀이공원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며 직접 움직이고, 도전하고,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지역 대학 재학생들이 활동보조지도자로 함께 참여해 축제 운영에도 큰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