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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아리바이오랩과 백신 공동개발 협력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6-01 16:39

대상포진·B형간염 백신 사업화 검토…면역증강 플랫폼 활용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왼쪽)과 정재준 아리바이오랩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왼쪽)과 정재준 아리바이오랩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삼진제약이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아리바이오랩과 백신 공동개발 및 사업화 협력에 나선다. 삼진제약은 지난달 28일 아리바이오랩과 ‘백신 공동 개발 사업화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아리바이오랩은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과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생명공학기업이다. 옛 차백신연구소에서 사명을 변경했으며, 대상포진 예방백신과 B형간염 백신 등을 주요 개발 대상으로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진제약은 자사의 연구개발 역량과 아리바이오랩의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백신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상업화 단계에서는 삼진제약이 보유한 국내 의료기관 영업망과 처방의약품 마케팅 경험을 활용해 사업화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아리바이오랩이 개발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과 B형간염 백신의 국내 판매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 B형간염 백신은 치료용과 예방용 모두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아리바이오랩의 자체 면역증강 플랫폼인 ‘엘-팜포’와 ‘리포-팜’ 기술을 활용해 백신 파이프라인의 효능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양사는 국내 백신 시장 확대와 공동 사업화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정재준 아리바이오랩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아리바이오랩의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과 삼진제약의 사업화 역량이 결합되는 출발점”이라며 “임상 2상 진행 중인 재조합 대상포진 예방백신 ‘CVI-VZV-001’을 비롯해 B형간염 백신과 차세대 면역증강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백신 경쟁력 강화와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이번 제휴는 양사의 R&D 역량과 삼진제약의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백신 분야에서 실질적인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전략적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공적인 상업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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