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임직원이 텀블러를 기부하고 있다.[더파워 이설아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2일까지 본사와 국내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기부받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무실과 가정에 보관된 미사용 텀블러를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공유하고, ESG 실천 문화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
캠페인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약 2주간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본사를 비롯해 국내 25개 사업장에 텀블러 기부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수거된 텀블러는 사용 상태와 내구성 등을 기준으로 분류된다.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은 지역 행사나 환경 캠페인 등 다회용기 수요처에 전달하고, 재사용이 어려운 물품은 자원순환 과정을 거쳐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텀블러 기부 캠페인은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회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해당 캠페인을 대표적인 자원순환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텀블러는 반복 사용을 전제로 만들어지는 제품인 만큼, 사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친환경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버려질 수 있는 물품의 사용 주기를 늘리고, 폐기물 감축과 자원 재활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임직원들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