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가 6일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여원무 공연을 선보이며 2026 경산자인단오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경산시는 6일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린 ‘단오 단 하나가 되다 in 인사동’ 행사에 참여해 2026 경산자인단오제를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렸다.
이번 행사는 경산 강릉 광주가 함께한 단오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역마다 다르게 전승된 세시풍속을 한곳에 모아 경쟁보다 연대의 방식으로 전통문화의 대중성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민선 8기 경산시정은 지난 재임기간 자인 계정숲 축제를 지역 행사에 머물게 하지 않고 전국 관광객이 찾는 문화콘텐츠로 키우는 데 공을 들여왔다. 조 시장은 2024년 서울 청계광장 홍보행사에서 호장행렬에 참여하며 축제의 상징성을 직접 알렸고 올해 인사동 홍보는 그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이날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는 국가무형유산인 여원무와 자인팔광대를 선보였다. 3m 높이 화관을 쓴 여원무는 화려한 춤사위로 시선을 끌었고 자인팔광대는 익살과 해학으로 현장에 흥을 더했다.
지난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일부 보완할 점도 있었지만 창포 머리감기 단오부채 가훈 써주기 오미자차 시음 떡메치기 수리취떡 시식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단오 문화를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했다는 점에서 전통문화의 친근함을 높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2026 경산자인단오제는 오는 13일 남천 둔치 야외공연장 기획 공연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자인 계정숲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전통의 깊이에 시민 참여와 세계 문화교류를 더해 이 축제를 경산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