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순환 여과식 시스템’ 도입 기후변화 요인 차단…안전한 양식 환경 조성·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첨단 친환경 양식장.(사진=완도군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어업 인구 감소와 어업 경영비용 상승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스마트 양식장 조성이 필수적입니다. 양식 어업인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산된 고품질 수산물을 도민에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도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첨단 친환경 양식 시스템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 생산 증대를 위해 양식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첨단 친환경 양식 체계(시스템)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기후변화(고수온·적조 등)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양식 산업을 첨단 스마트 양식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자율 제어 기술 도입 등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고수온, 적조, 해양오염 등 외부 환경요인을 차단하고 안전한 양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용수를 재순환하는 ‘친환경 순환 여과식 양식 시스템(RAS)’을 도입한 ‘기후변화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바리류(대왕바리) 육상 스마트 양식’ 사업을 공모에 신청하여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선정으로 군은 순환 여과식 양식 시스템을 적용하는 양식장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며, 양식 산업 고도화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첨단 친환경 양식 시스템은 고수온 등 기후변화로 인한 어류 폐사 문제를 해결하고 완도 수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면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첨단 양식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