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06.12 (금)

더파워

대구는 병원 협력, 경북은 헬기 이송…응급환자 이송체계 개편

메뉴

정치사회

대구는 병원 협력, 경북은 헬기 이송…응급환자 이송체계 개편

이우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6-12 15:50

/연합뉴스
/연합뉴스
[더파워 이우영 기자] 응급환자가 제때 병원을 찾지 못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지역별 이송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12일 경북대병원에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응급환자 이송체계 간담회를 열고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확대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9월까지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보고한 데 따른 후속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복지부는 이날 대구·경북형 스마트 이송체계 시연과 함께 지역별 이송지침 개정안을 논의했다.

기술 시연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응급의료 지원 체계가 소개됐다. 해당 체계는 구급차 탑승 단계부터 응급실 치료까지 환자 상태를 AI가 분석해 적정 병원을 추천하고, 병원 도착 전 필요한 진료자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복지부는 AI 기반 응급의료 이송체계를 현재 수립 중인 ‘AI 기본의료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별 지침은 의료 여건에 맞춰 달라진다. 대구는 영남권 핵심 거점 역할을 고려해 응급의료기관 간 환자 수용·진료 연계를 강화한다. 중증응급환자는 다중이송전원협진망을 통해 권역·지역센터 6곳에 동시에 의뢰하고, 수용이 어려울 경우 우선수용병원을 선정해 이송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경북은 넓은 면적과 산악지형, 울릉도 등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장거리 이송 대책을 강화한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서 병원 선정을 우선 시도하고, 지연될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공동 대응한다. 의료취약지 응급환자나 최종 치료를 위한 전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닥터헬기와 소방헬기 활용도 포함된다.

대구와 경북 모두 지역 내 대응이 어려운 환자에 대해서는 광역상황실이 이송병원 선정을 지원한다. 이날 논의된 지침 개정안은 6월 안에 시행되며, 시행 이후에도 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이 현장 상황을 반영해 계속 조정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대구·경북이 그리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하고 고민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른 시·도의 시범사업 확대 상황을 면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우영 더파워 기자 leewy1986@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8,123.62 ▲359.67
코스닥 1,029.05 ▲32.12
코스피200 1,291.32 ▲59.78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5,479,000 ▲581,000
비트코인캐시 306,400 ▲2,200
이더리움 2,517,000 ▲21,000
이더리움클래식 10,900 ▲40
리플 1,717 ▲12
퀀텀 1,071 ▲1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5,455,000 ▲575,000
이더리움 2,517,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10,900 ▲40
메탈 378 0
리스크 139 ▲1
리플 1,716 ▲11
에이다 256 ▲3
스팀 67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5,420,000 ▲560,000
비트코인캐시 305,800 ▲2,400
이더리움 2,517,000 ▲22,000
이더리움클래식 10,860 0
리플 1,718 ▲13
퀀텀 1,068 ▼3
이오타 7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