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 건강관리 교육 모습. (사진=부산 북구)[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부산 북구가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떠났던 여성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직자 서른 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이달 8일부터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약 3주간 밀도 있게 진행됐다. 참여자 전원이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며 재취업의 청신호를 켰다.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러한 전문 인력 양성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복지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효과적인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한편, 경력 단절이 여성의 임금에 미치는 타격은 여전히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최근 고용이슈리포트에 따르면 그 격차는 나이가 들수록 벌어졌다.
지난해 기준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만 6천 원 선에 그쳤다. 이는 계속해서 직장을 다닌 여성보다 15% 이상, 금액으로는 3천 원가량 낮은 수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임금 손실 폭은 더욱 컸다. 2030 세대에서는 10% 내외였던 임금 격차율이 40대와 50대에 접어들면서 20% 안팎까지 가파르게 치솟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 번의 경력 단절이 장기근속과 숙련도 축적 기회를 박탈한다고 지적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되는 임금 불이익 고리를 끊어낼 맞춤형 취업 지원이 절실하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