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수원 한강식품 안전보건팀 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AI 안전문화 확산 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한강식품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산업안전 콘텐츠로 안전문화 확산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강식품은 AI 안전문화 확산 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업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가 주최했다.
한강식품은 제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망사고 유형인 끼임 사고 예방수칙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근로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영상에는 작업 전 전원 차단과 안전점검 등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예방수칙이 담겼다. 한강식품은 친숙한 음악과 영상 구성을 통해 근로자가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2024년부터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업장 자체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 실천을 강화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현장 숨은 위험 찾기 캠페인, 근로자 산재예방 캠페인, 퇴근길 안전문화 캠페인, 응급처치 안전 캠페인 등이 있다.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고 근로자 참여를 높이는 방식이다.
한강식품은 이번 수상작을 현장 안전교육과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끼임 사고 위험성을 알리고, 작업 전 전원 차단과 안전조치 실천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사업장의 안전문화는 서류나 제도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실천을 통해 정착된다”며 “이번 수상작이 근로자가 끼임 사고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작업 전 전원 차단과 안전조치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강식품은 1994년 설립된 닭고기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위생과 안전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