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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K리그 트립데이’ 지역 경기로 확대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7-21 12:00

한국관광공사·프로축구연맹, 25일 부산-수원전 시작으로 당일·1박 2일 여행상품 운영

한국관광공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지역 경기 직관에 국내여행을 더한 ‘K리그 트립데이’ 상품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지역 경기 직관에 국내여행을 더한 ‘K리그 트립데이’ 상품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K리그 경기 관람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스포츠 여행상품이 하반기 확대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지역 경기 직관에 국내여행을 더한 ‘K리그 트립데이’ 상품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트립데이는 K리그 팬들의 원정 이동을 지역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경기 관람에 지역 맛집과 명소 방문을 더해 축구팬의 이동 수요를 지역 관광 소비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일부 경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다. 당시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 팬 150여 명이 전용 열차를 이용해 대전을 방문했고, 지역 먹거리 체험 등을 함께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트립데이를 수도권 밖 K리그 지역 경기로 확대한다. 매 라운드별 관람권을 포함한 홈·원정팬 맞춤형 여행 패키지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첫 상품은 오는 25일 열리는 K리그2 부산아이파크와 수원삼성블루윙즈 경기다. 부산아이파크 홈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 지역 연고 구단의 홈경기를 대상으로 매주 상품이 운영된다.

상품은 당일형과 1박 2일 체류형으로 구성된다. 경기별 모집 인원은 최대 100명이다.

경기 전후에는 구단 연고지의 특색을 살린 관광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포항스틸러스 경기와 연계한 경상북도수목원 방문, 전북현대 경기와 연계한 전주 완산벙커 방문 등이 포함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최종 라운드까지 지역 연고 구단의 홈경기를 활용해 스포츠 관람과 지역 여행을 결합한 상품을 이어갈 예정이다. 축구팬의 원정 관람 수요를 지역 방문과 체류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여행상품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유영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육성팀장은 “스포츠 관람을 계기로 지역 방문객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여행 상품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스포츠 팬들의 지역 이동 수요를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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