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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국비 막판 설득전…기획예산처 방문

배성원 기자

기사입력 : 2026-07-21 10:11

추경호 대구시장이 조용범_기획예산처 차관를 만나  대구시를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대구광역시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이 조용범_기획예산처 차관를 만나 대구시를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대구광역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대구시가 핵심 국비사업 반영을 위한 막판 설득에 나섰다. 대구시는 추경호 대구시장이 지난 20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추 시장은 이날 조용범 신임 차관을 비롯해 사업별 심의관과 과장들을 잇달아 만났다. 대구시 주요 국비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예산 심의의 최종 단계에서 이뤄졌다. 앞서 추 시장은 지난 13일 주요 중앙부처를 찾아 핵심사업의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추 시장이 중점적으로 설명한 사업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광역철도, 달빛철도,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대구시는 이들 사업을 국가안보와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사업으로 보고 있다.

미래신산업 관련 국비사업도 건의했다.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구축, 로봇산업 연계 국산 AI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 등이 포함됐다.

시민 생활과 관련한 사업도 정부예산 반영 대상에 올렸다.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대구권 광역철도 예비차량 추가 구매 등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대구시는 취임 이후 국비 확보를 위한 현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9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국토교통부,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등 중앙부처 차관들을 만나 대구 미래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기획예산처 방문은 중앙부처 협의에 이은 예산 심의 단계 대응이다.

대구시는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핵심사업 반영을 계속 요청할 계획이다. 신공항과 교통망, 미래산업, 문화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찾아 대구 핵심사업을 한 번이라도 더 설명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부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끝까지 현장을 다니며 대구 미래를 위한 국비 확보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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