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시가 지역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구행복기숙사 2학기 신규 입주생을 모집한다. 대구시는 한국사학진흥재단 대구행복기숙사의 2026학년도 2학기 신규 입주생을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중구 수창동에 위치한 대학생 기숙사다.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503실,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숙사는 2023년 3월 문을 열었다. 대구시는 합리적인 기숙사비와 시설 환경을 바탕으로 입사생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2학기 모집 규모는 약 230명이다. 기존 입주생 가운데 연장을 희망하는 인원을 제외한 신규 입주 가능 인원이다.
신청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만 39세 이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다. 기숙사는 6개월 단위로 거주할 수 있으며, 요건을 충족하면 최장 8년까지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
기숙사비는 월 27만3000원이다. 구내식당은 한 끼 5100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숙사 내부에는 체력단련실, 독서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생체인식 출입통제와 무인택배 시스템 등 24시간 스마트 보안체계도 운영한다.
청년 맞춤형 공공시설도 함께 갖췄다. 1층에는 취업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릴 수 있는 ‘희망옷장’과 청년 소통공간인 ‘청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층에는 ‘지역대학협력센터’가 있다. 멀티스튜디오와 강의실 등 커뮤니티 공간 대관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창업 활동과 교류를 지원한다.
입주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한국사학진흥재단 대구행복기숙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집 요강 등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진 만큼 대구행복기숙사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소중한 인재들이 대구에 정착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주거 걱정 없는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