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중증·사망 사례 잇따라…농작업·야외 레저 활동 시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사진=화순군 제공)[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여름철은 진드기의 개체 수와 활동성이 매우 활발한 시기인 만큼 농작업이나 야외 레저 활동 시 예방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화순군이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진드기 등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화순군(군수 임지락)은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중증·사망 사례 등이 잇따라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농업인과 임업인,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현재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늘면서 감염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순군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마을방송과 전광판 등을 활용해 예방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반상회보, 이장회의 등을 통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소매·긴바지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및 작업복 세탁 ▲진드기 부착 여부 확인 등 개인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SFTS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이다”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발열, 오심,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더파워 강성대 기자 nogodan21@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