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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출범]윤명희 전남광주시의원, “첫 주민자치박람회, 공무원 아닌 주민 주도 행사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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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출범]윤명희 전남광주시의원, “첫 주민자치박람회, 공무원 아닌 주민 주도 행사 돼야”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7-21 16:38

“개최 90여 일 앞두고 기본계획·용역 입찰이라니”…“본인도 모르고 있다” 준비 촉박·사전 홍보 부족 지적

▲윤명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장흥2)이 행정소방위원회에서 업무보고와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윤명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장흥2)이 행정소방위원회에서 업무보고와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장흥2)은 최근 행정소방위원회 자치행정본부 업무보고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민자치박람회’의 촉박한 준비 일정과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로 철저히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주민자치박람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박람회다.

윤명희 의원은 “개최일까지 90여 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기본계획 수립과 용역 입찰이 이제야 시작 단계다”며 “통상 대규모 행사는 2~3개월 전부터 홍보에 들어가야 하는데, 본 의원 역시 이번 업무보고 자료를 보고서야 주민자치박람회 개최 사실을 처음 알았을 정도다"고 사전 홍보 부족을 지적했다.

이어 “이제 용역을 발주해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실제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기간은 한 달 남짓에 그칠 수 있다”며, “행사 개최 자체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누가,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부터 구체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박람회 참여 인원을 공무원이나 행사 관계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방문객에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윤 의원은 “행사장을 공무원이나 동원된 인원으로 채우는 방식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박람회의 주인은 공무원도, 행사 대행업체도 아닌 지역주민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광주에 비해 전남 지역의 주민자치회 구성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현실을 짚으며, 이번 박람회가 주민자치 확산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종철 자치행정본부장은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전남 지역 주민자치회를 확산하는 것이 박람회의 큰 목적”이라며, “홍보와 주민 참여 문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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