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미래성장 10대 현안 공유 국비 금융 민간투자 공동 대응
조현일 시장 AI 활용한 산업 전환으로 기업 성장 청년 일자리 기반 확대
조현일 경산시장이 21일 열린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에서 AI와 로봇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미래산업 육성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경산시가 자동차부품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경산이 로봇과 미래차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세우고 경상북도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와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를 열어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기업 성장을 위한 핵심 현안 10건을 공유했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해 국비 확보와 정책금융 민간투자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경산시와 경상북도 관계자들이 21일 경산시청에서 지역 핵심 경제현안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
회의의 중심은 AI와 AX를 활용한 산업 전환이다. AI가 인공지능 기술을 뜻한다면 AX는 생산과 연구 기업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해 일하는 방식과 산업구조를 바꾸는 과정이다.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이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부품과 미래차 분야까지 사업을 넓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건의사업은 △대경권 K-로봇 성장축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구축과 활성화 △미래차부품 스케일업 창업허브 구축 △산업단지와 특화단지 진입도로 개설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지방도 919호선 확장 등이다. 경북권역재활병원 운영과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도 포함됐다.
경북도는 대규모 사업에 국비와 지역활성화투자펀드 국민성장펀드를 연결하고 기업에는 성장단계에 맞는 투자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현일 시장은 13개 대학과 131개 연구기관 자동차부품 산업을 하나로 연결해 첨단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이번 회의는 미래산업이라는 어려운 구상을 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로 옮기기 위한 경산시와 경북도의 실행 협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