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물 출수 예상 위치도/사진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운문댐 가뭄 상황이 ‘심각’ 단계에 들어서면서 대구시가 일부 정수장 수계를 조정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과 가창정수장 수계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운문댐 수위 저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수계 전환 작업 과정에서 일부 지역에는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시간은 오는 23일 밤 10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다. 야간 시간대에 작업을 진행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영향 지역은 동구 효목1동 일부와 수성구 황금1·2동 일부다. 대상 세대는 약 1만1000여 세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지역 시민들에게 필요한 수돗물을 미리 받아둘 것을 당부했다. 흐린 물이 나올 경우 바로 사용하지 말고 수질이 안정된 뒤 이용할 필요가 있다.
대구시는 수계 조정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운문댐 가뭄 상황에 따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장 간 수계 운영도 이어갈 계획이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 조정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만큼 해당 지역 시민들께서는 필요한 수돗물을 미리 받아 두시길 바란다”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작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