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총선 승리와 중앙 예산 확보 가교 역할 강조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당위원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지윤 기자)[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이 22일 부산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8년 총선에서 18대 0의 불균형한 정치 지형을 깨트리고 민주당의 승리를 반드시 이끌겠다"고 밝혔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전재수 부산시장이 당선되며 지방행정 권력 교체를 이뤄냈으나, 국회의원 의석은 여당 일색으로 쏠린 엄혹한 현실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부산 내 유일한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박 의원은 사상구 지역위원장을 맡아 현장 민심을 훑으며 중앙정부와 부산을 잇는 핵심 가교 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박 의원은 공약으로 ▲당원이 주인 되는 부산시당 ▲민생 현장 중심의 실천력 강화 ▲국정과 부산을 잇는 유능한 시당 ▲2028 총선 승리 원팀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북항 재개발, 북극항로 시대 대응, 동남권 미래산업 육성 등 부산의 굵직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여소야대 구도의 부산시의회 상황에 대해 박 의원은 "시의원들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여야 국회의원들과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며 정무적 유연성을 보였다.
이어 "오는 9월 정기국회와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부산에 필요한 예산을 하나하나 직접 챙기는 '부산시 민원실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사상구를 정치적 거점으로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역주의 극복 정신이 서려 있고 승리의 역사와 저력이 있는 곳"이라며 "사상과 낙동강 벨트를 시작으로 부산 전역에 민주당의 깃발을 다시 세우겠다"고 피력했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