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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다양한 기업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7-22 16:20

금융·수출·인재·복지 아우르는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현장 중심 기업친화 행정으로 투자환경·기업 경쟁력 강화

▲김제시 찾아가는 기업설명회(사진= 김제시)
▲김제시 찾아가는 기업설명회(사진= 김제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경제침체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도 김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과감한 기업지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부담완화와 스마트 제도혁신, 수출시장 개척, 외국인 인재유치, 근로자 복지, 기업 애로해소까지 기업성장 전 주기를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한 결과 수출증가와 투자환경 및 기업만족도 향상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금융 부담은 낮추고, 제조혁신은 더하고: 맞춤형 기업 지원

김제시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파격적인 금융·행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업체당 최대 5억 원 한도로 융자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16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금융난 해소에 앞장선다.

특히 자본력이 부족한 청년 제조기업(18~39세)을 위해 '청년기업 인증제'를 도입, 기존 우대 금리에 1%를 추가한 최대 5%의 이차보전과 수출 지원 사업 가점 등의 특격을 부여하고 있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대기업 협력 사업도 순항 중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삼성전자, 전북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추진 중인 '전북형 삼성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올해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8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삼성전자 멘토단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환경개선 및 안전시설물 보강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한편, 휴·폐업 공장을 리모델링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월촌 리팩토리'로 6개 기업을 지원해 초기 입지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 민선 8기 수출액 64.7% 급증…무역 경쟁력 고공행진

시의 전방위적 기업 지원은 가시적인 경제 지표의 대도약으로 이어졌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민선 8기 김제시의 총 수출액은 13억 1,049만 달러로, 민선 7기(7억 9,545만 달러) 대비 무려 64.75%가 증가했다. 수출 물량 역시 21만 4,203톤에서 37만 1,299톤으로 73.34% 급증하며 활발한 대외 교역 성과를 증명했다.

이는 기존 코트라(KOTRA) 연계 '글로벌 시장진출 토탈마케팅'을 내실화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이후 한국무역보험공사 등과 협력해 새로 도입한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및 해외시장 개척사업(통상닥터)이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역 위험 요소를 줄이고 판로를 넓히는 안전망 중심의 수출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둔 셈이다.
▲외국인 비자 정착 지원(사진=김제시)
▲외국인 비자 정착 지원(사진=김제시)
◆ "사람이 모여야 기업이 산다"…외국인 인재 및 정착 전방위 지원

시는 고질적인 제조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와 근로자 복지 증진을 연계한 투트랙 정착 제도를 운용한다.

먼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올해 도내 최다인 300명의 비자 쿼터를 확보했으며, 정착한 외국인에게 정착지원금(1인당 30만 원)을 지급하고 내·외국인 근로자가 상생하는 사회통합 활동을 지원해 인력 이탈을 막고 있다. 또한 외국인의 사회통합 활동을 선도하는 기업을 독려하기 위해 1,750만 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외국인 고용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고용 우수기업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내 근로자를 위한 주거 및 고용 안정 시책도 든든하다.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거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지자체 자체 사업으로 기업과 근로자가 일정금액을 함께 적립해 근로자에게 보장금으로 지급하는 '김제형 내일채움공제'를 시행 중이다.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는 7,200만 원의 재정을 투입, 고용 안정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여기에 청년 근로자 166명에게 월 5만 원의 교통비를 김제사랑카드로 지급해 출퇴근 부담 경감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제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사진=김제시)
▲김제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사진=김제시)
◆ 현장에서 답을 찾다, 2년 연속‘기업하기 좋은 우수 도시’선정

김제시의 기업 친화 행정은 철저히 현장 중심이다. 올해 개최된 '기업지원 시책 설명회'에는 5개 유관기관이 합동 참여해 다양한 지원책을 한자리에서 상담·안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인 이상 제조기업과 팀장급(6급) 공무원 160명을 1대1로 매칭하는 '부서별 기업전담제(결연공무원)'를 통해 작년 접수된 기업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해소해오고 있다. 또한 김제시는 결연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전담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원스톱 고충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과감한 재정을 투입해 다각적인 기업 지원을 펼친 결과, 김제시는 지난해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기업하기 좋은 우수 도시'로 2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가 추진해 얻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 새만금 경제도시 김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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