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45명 중 18명 본선 진출…새론유 이은혜·인지유 김예지·경상유 김민정 1등급
‘제36회 유치원교사 동화구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대구시교육청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유치원교사 동화구연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6회 유치원교사 동화구연대회’ 수상자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유치원교사 동화구연대회는 대구시교육청이 매년 여는 교원 연구대회다. 교사의 그림책 활용 수업 역량을 높이고, 유아의 언어·정서·창의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 대회에는 예선에 교사 45명이 참가했다. 예선 심사를 거쳐 18명이 본선에 올랐다.
심사 결과 새론유 이은혜, 인지유 김예지, 경상유 김민정 교사가 1등급 수상자로 선정됐다. 2등급에는 6명, 3등급에는 9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사의 그림책 활용 능력과 교수·학습 전문성을 함께 평가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왔다.
2024년에는 본선 당일 제시된 동화 원고를 즉석에서 구연하도록 했다. 교사가 평소 다양한 그림책을 접하고 이해해 온 정도와 그림책 해석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방식이었다.
2025년에는 예선 심사에 ‘그림책 활용 연간교육계획안’을 추가했다. 그림책을 교육과정과 어떻게 연결해 수업으로 설계하는지까지 평가 범위를 넓혔다.
올해는 본선 당일 제시된 동화 원고를 즉석에서 구연하되, 유아의 발달 수준과 교육적 목적에 맞게 교사가 내용을 각색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낭독이나 표현력보다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과 문해력을 함께 보겠다는 취지다.
대회는 교사들이 그림책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활용하는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유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그림책 수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교육 현장에서 그림책이 수업 자료로 깊이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교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그림책은 유아의 언어 발달뿐만 아니라 정서·인성,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교사들이 그림책을 수업 현장에서 더 깊이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