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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 역사문화 품고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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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 역사문화 품고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에 박차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7-23 14:51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선정 총사업비 59억3000만 확보
이색숙박 관광 교통 상권 연결 생활인구 거점 조성

고령군이 이색숙박시설과 연계해 조성할 대가야 어울림센터 조감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사진: 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이색숙박시설과 연계해 조성할 대가야 어울림센터 조감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사진: 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이 대가야 역사문화 자산을 이색숙박시설과 연결해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한다. 관광과 생활경제를 함께 살리는 체류형 거점 구축으로 작지만 경쟁력 있는 도시의 미래를 넓혀가고 있다.

고령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9억3000만을 확보했다. 국비는 30억이다.

사업 핵심은 농촌체험특구에 들어설 ‘대가야 어울림센터’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과 연계해 숙박과 문화 체험 관광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복합 거점을 조성한다.

센터에는 △문화·연회공간 대가야 어울림홀 △생활인구·관광 프로그램 운영공간 고령 잇다 라운지 △약초 테라피 쉼터 △커뮤니티 카페테리아 △실내놀이터 플레이존이 들어선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물며 교류하고 소비와 창업 문화활동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대가야읍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투어버스와 인공지능 음성 관광해설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동 편의를 높이고 체류시간을 늘려 관광객의 발길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고령군은 군계획시설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역사문화 자산을 관광에만 가두지 않고 숙박 교통 상권 생활인구로 확장하는 고령군의 촘촘한 연계 전략이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을 앞당기고 있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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