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더파워 이설아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AI 캐릭터를 앞세워 2030세대와의 SNS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교원투어는 AI 캐릭터 ‘이지’를 활용한 콘텐츠가 자사 SNS 채널에서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지는 미어캣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AI 캐릭터다. 여행이지의 신입 마케터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SNS 숏폼 콘텐츠에 등장하고 있다.
대표 콘텐츠는 ‘이지의 현생로그’다. 회사 생활 속 에피소드를 짧은 영상으로 풀어내며 여행 정보만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장인 공감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교원투어는 최근 2030세대의 콘텐츠 소비 방식이 정보 전달 중심에서 공감과 경험 공유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상품을 알리는 대신,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식을 택했다.
성과 지표도 나타나고 있다. 교원투어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자사 SNS 채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지가 등장하는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100만회를 넘어섰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이지 관련 콘텐츠 조회수가 일반 정보 중심 콘텐츠보다 4배 이상 높았다. 단순 여행 정보보다 캐릭터 기반 숏폼 콘텐츠에 이용자 반응이 더 크게 나타난 셈이다.
참여율도 높았다. 이지 콘텐츠의 이용자 참여율은 일반 콘텐츠 대비 2.2배 수준을 기록했다.
참여율은 콘텐츠를 본 이용자 가운데 댓글, 좋아요, 공유 등 능동적인 반응을 보인 비중을 뜻한다. 교원투어는 이지가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참여를 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행업계에서는 상품 정보만으로 젊은 고객층을 붙잡기 어려워지면서, 캐릭터와 숏폼을 활용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확대되고 있다. 여행이지도 AI 캐릭터를 통해 여행 브랜드에 재미와 공감 요소를 더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교원투어는 앞으로도 이지를 활용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행 정보와 브랜드 경험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해 2030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이지는 친근한 방식으로 여행 정보와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2030세대와의 소통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