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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상성폭포서 중학생 물놀이 사고…대구시, 위험지역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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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상성폭포서 중학생 물놀이 사고…대구시, 위험지역 전수조사

배성원 기자

기사입력 : 2026-07-24 09:50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전경/사진 : 배성원기자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전경/사진 : 배성원기자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 달성군 비슬산 상성폭포에서 중학생이 물놀이 중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폭염과 호우로 계곡·하천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대구시는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46분께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 상성폭포 아래에서 중학생 A군이 물놀이 중 물에 빠졌다.

A군은 친구 3명과 함께 수심이 깊은 지점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구급조치가 이뤄졌고, A군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은 현재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사고 경위를 신속히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또 본격적인 폭염과 최근 호우로 계곡과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 만큼 긴급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대구시는 24일 오후 4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구·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계곡과 위험지역 전수조사,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수난사고 예방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는 긴급점검도 추진한다. 위험지역에는 안전수칙 안내 현수막을 부착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 대상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한 주민 홍보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여름철 물놀이가 집중되는 계곡과 하천을 중심으로 현장 관리와 사전 안내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학생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까운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계곡·하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시·구·군 합동으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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