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중대성 평가로 8대 이슈 선정…책임 운영·구성원·상생·지속가능 여행 4대 전략 제시
여기어때
[더파워 이설아 기자] 여기어때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10년간의 사업 성과와 ESG 경영 체계를 정리하고, 지속가능한 여행 기업으로의 방향성을 공식화했다.
여기어때는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여기어때컴퍼니가 정식으로 발간한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보고서에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가 담겼다. 여기어때는 창사 이후 쌓아온 사업 성과와 ESG 체계를 집대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이번 보고서에서 실질적인 ESG 이슈를 도출하기 위해 4단계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글로벌 공시 기준과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핵심 이슈를 선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8개의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기후변화 영향 관리, 지속가능한 여행 확산, 구성원 몰입도 제고, 구성원 성장 지원, 파트너 성장 지원, 고객경험 향상, 개인정보보호·데이터보안, 윤리경영 강화 등이다.
여기어때는 선정된 8대 ESG 이슈를 실행하기 위해 4대 전략 방향도 새로 설정했다. 책임 있는 운영, 혁신을 만드는 구성원, 상생하는 비즈니스, 지속가능한 여행 등이다.
4대 전략 방향은 여기어때의 비전인 ‘놀라운 경험이 삶에 끊이지 않도록’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여행 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 경험뿐 아니라 파트너, 구성원, 환경까지 지속가능경영 범위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여기어때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전부터 글로벌 기준에 맞춘 ESG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2021년부터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해 국제 사회의 지속가능발전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 평가에서는 2023년부터 상위 30%에 해당하는 브론즈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점검하고 실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별도 인쇄물 없이 PDF 형태로만 발간된다.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보고서는 여기어때컴퍼니 홈페이지 내 ESG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미 여기어때 전략실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기점으로 새롭게 구축한 ESG 전략에 맞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놀라운 경험이 삶에 끊이지 않도록’이라는 여기어때의 비전을 실현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여행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