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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 뒤 안전 고삐…추경호, 신천 물놀이장 직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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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 뒤 안전 고삐…추경호, 신천 물놀이장 직접 점검

배성원 기자

기사입력 : 2026-07-27 13:32

지난 25일 운영·안전관리 실태 확인…수질 전담 인력 배치, 컨테이너형 탈의실 교체

추경호 대구시장은 직접 신천물놀이장을 찾아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 : 배성원기자
추경호 대구시장은 직접 신천물놀이장을 찾아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 : 배성원기자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대구 도심 물놀이장 안전관리도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3만3000여 명이 찾은 신천 물놀이장이 다시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대구시는 수질관리와 응급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대구시는 추경호 대구시장이 지난 25일 오후 신천 물놀이장을 찾아 운영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추 시장은 이날 물놀이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설 운영 상태와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이용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설 이용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도 직접 들었다.

안전요원과 운영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추 시장은 최근 지역에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한 만큼 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 시장은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찾는 시설인 만큼 작은 위험 요인도 놓치지 말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신천 물놀이장은 장마 이후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이 도심 가까이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되는 시설이다. 대구시는 이곳을 오는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신천 물놀이장은 3만3000여 명이 이용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수질관리와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편의시설도 손봤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탈의실이다. 대구시는 기존 몽골텐트형 탈의실을 에어컨과 개인 칸막이를 갖춘 컨테이너형 탈의실로 전면 교체했다.

수질관리도 강화했다. 수질관리 전담 인력을 상시 배치해 이물질 유입 등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 방식도 바꿨다. 기존에는 예매 시작일에 운영기간 전체 예약을 한꺼번에 받다 보니 인기 날짜가 조기 매진되는 불편이 있었다.

올해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마다 다음 7일분 이용 예약을 받는다. 토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주 단위로 예약을 열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가족풀장에는 영유아를 위한 수중 시소와 수중 말 등 체험형 놀이시설을 새로 비치했다. 봄철 호응을 얻었던 야외 도서관도 여름철까지 운영한다.

야외 도서관에는 500여 권의 도서가 마련된다.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은 그늘 아래에서 휴식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탈의실이 훨씬 쾌적해지고 예약도 편리해져 아이들과 이용하기가 한결 좋아졌다”며 “도심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추 시장은 신천 물놀이장이 도심 속 대표 여름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안전과 편의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신천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과 편의를 모두 갖춘 도심 속 대표 여름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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