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제21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입학식에서 행사위원장인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세 번째 줄 왼쪽에서 열 번째)과 관계자,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동아에스티가 청소년들과 함께 갯벌과 바다 현장으로 들어간다.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플라스틱 문제를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동아에스티는 27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제21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해 온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쓰레기를 줍거나 재활용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 속 생명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배우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주제는 ‘환경, 과학·인문·예술로 이야기하다’다. 환경을 과학의 눈으로 보고, 인문학으로 느끼며, 예술의 언어로 표현하는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교육과 탐사,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갯벌과 바다, 플라스틱, 해양생물, 생물다양성 등이 주요 주제다.
전문가 강의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기후위기의 해법, 갯벌과 바다’, ‘플라스틱, 우리의 선택은?’ 등을 통해 환경 문제를 과학적 관점에서 배운다.
현장 탐사 활동도 이어진다. ‘변산반도 세계 지질공원으로 가GEO’, ‘갯벌 생태 모니터링’, ‘플라스틱의 역습’ 등이 진행돼 학생들이 자연환경과 오염 문제를 직접 관찰하도록 했다.
해양과 생물다양성을 다루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위기’, ‘과학으로 보는 해양생물’ 등을 통해 기후위기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캠페인 활동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여기서부터 바다, 바다 지키기 캠페인’과 ‘그린핸드 캠페인’에 참여하며 환경 보호 메시지를 직접 실천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한 가지 시각이 아니라 과학, 인문, 예술을 아우르는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보고 듣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해결 방안을 고민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과학, 인문, 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이해하고, 환경 문제를 보다 폭넓게 바라보며 스스로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