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개 혁신 과제·미래교육 표준 정책제안서 전달…대한민국 교육·변화 혁신 ‘견인 기대’
김대중 교육감 "대한민국 교육 새로운 표준 만들겠다”
"준비위·실무위·시민소통위 흘린 땀과 열정 담긴 결실"
김경범 위원장, 49일간 학생·학교중심 성과·비전 보고
▲김대중 교육감이 대한민국 교육,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더파워뉴스 손영욱 기자)[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8일 오전 10시 전남청사에서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갖고 대한민국 교육·혁신 선구에 나섰다.
이날 전달식은 오상원 장학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대중 교육감과 최승보 부교육감, 교육청 실·국장 및 과장, 김경범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과 실무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대중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전남·광주 통합교육은 대한민국 교육 역사에서 새로운 출발점이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통합교육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준비위원회가 제시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전달받은 정책제안서를 바탕으로 전남·광주 통합교육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교육체제를 만들어 가겠다"며 "학생 생애책임교육과 교육자치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준비위원회가 오늘로 역할을 모두 마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통합교육청이 나아가는 과정에서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경범 준비위원장은 지난 49일간의 준비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 출범 이후 전체 준비위원과 실무위원 워크숍을 시작으로 교육청 각 부서와의 협의, 교육지원청 포럼, 직속기관 간담회, 학교 현장 의견수렴, 시민 의견 접수 등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정책 제안을 통해 111건의 의견을 접수해 검토했으며, 준비위원 12개 분과와 실무위원, 두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전달하는 정책제안서는 단순한 보고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되기를 희망하며 만든 결과물"이라며 "지난 49일 동안 준비위원과 실무위원, 시민소통위원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담긴 소중한 결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준비위원회는 새로운 통합교육청의 비전으로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생'을 제시하고, 핵심 가치로 공생·책임·성장을 설정했다.
▲김경범 준비위원장이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에서경과보고을하고있다.(사진= 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정책영역으로는 교육자치, 일자리, 새로운 학교·교실을 제안했다.
특히 학생 중심·학교 중심 교육행정 실현, 학교 자율성 확대, 교육지원청 기능 강화, 미래전략 인재 양성,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교육과정 개발평가원 설치, 교사 행정업무 경감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청이 학교를 지시하는 기관이 아니라 학교 곁에서 학생과 교사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학교는 교육에 집중하고 교육지원청은 행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27개의 핵심 정책과제를 담은 정책제안서가 김경범 준비위원장에서 김대중 교육감에게 공식 전달됐다.
준비위원회는 정책제안서가 앞으로 전남·광주 통합교육청의 정책 수립과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전남·광주 통합교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학생 중심의 새로운 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준비위원회가 제안한 정책들이 향후 통합교육청 운영에 반영되면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