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위, 무안군 ‘3대 요구조건’ 적극 존중…“시의회가 앞장서 이행 보증 약속·대화 재개” 촉구
▲김성일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시의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일, 이하 반도체 특위)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군 공항 이전 공동 당사자인 5자 협의체에 상생을 바탕으로 대화와 협력을 촉구했다.
반도체특위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군 공항 이전 부지 문제를 논의할 후보지 선정위원회가 원활히 작동되지 않고 있는 사실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위는 군 공항 이전과 관련, "공동합의의 당사자인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등 모든 참여 주체가 함께 책임을 지고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발전에서 소외되지 않고, 무안군민들의 삶의 터전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무안군이 제시한 ‘3대 요구조건’은 정당하며 존중받아야 할 권리임을 강조했다.
반도체 팹(Fab) 4기 착공을 위한 골든타임을 고려해 모두가 한 발씩 양보하는 조속한 대승적 결단도 요구했다.
반도체 특위는 또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정부와 전남광주시 등 5자 협의체 공동당사자에 무안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확실한 지원책’을 먼저 제시할 것과 5자 협의체 공동합의 당사자 모두 상호 신뢰 회복을 위해 대화와 협의를 즉시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 “무안군에 약속되는 인센티브와 지원책이 법과 예산으로 확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서 보증하겠다” 선언하고 “전남과 광주의 모든 지역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과실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는 어느 한 지역의 희생이나, 승리로 만들어질 수 없다”며 “공동합의 정신이 지켜질 때 미래산업도, 지역발전도 함께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의 미래, 지역의 내일을 위해 모든 당사자가 대화의 장으로 돌아와 전남광주의 백년대계를 함께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